대출을 받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내용은 금리입니다. 금리는 한마디로 돈의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 기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것이 이자입니다.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이 바로 금리입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은 모두 가능한 이자를 적게 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금리를 살펴봐야 합니다.
금리에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있는데 고정금리는 대출받은 후 시중금리가 변하더라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출 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 변동금리보다 유리하지만, 초기금리가 변동금리보다 1% 이상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적용되는 이자율이 계속 변하게 됩니다. 대출 초기금리는 고정금리보다 1% 이상 낮지만, 대출 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 고정금리보다 불리합니다. 금리가 계속 변한다는 것은 불확정적이라는 의미여서 안정적으로 생활 설계를 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출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혼합한 형태로 일정 기간 고정금리이다가 이후 변동금리로 바뀌는 상품이나 대출금액 일부는 고정금리이고 일부는 변동금리인 상품도 있습니다.